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오르며(1800선을 넘어서며), 추가 반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 지수대 바로위에 60일선이 걸쳐있어 쉽게 돌파하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 아직까진 많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수 하락이 빨랐던 만큼 회복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나흘간 무려 150P이상 올라, 증권업계에서 박스권 상단으로 제시한 60일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추가 상승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기존 박스권 전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무너졌던 주요 지지선을 일시적으로 회복할 순 있지만 확실한 안착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상 현 지수 대에 위에 놓여있는 60일선과 20일선에 걸쳐있는 매물 돌파가 쉽지 않고, 미국 정부가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라는 불씨가 살아있는 점도 걸림돌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급락했던 장세가 안정을 찾기까지는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달여 기간이 필요하다며 기간 조정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들도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어, 국면 전환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매도공세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지난 13일부터 2만계약이상 매수하고 있고,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가 촉발되기전 상승추세를 같이했던 중국지수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기때문입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