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주축 이동형 CNC 자동선반 생산업체 넥스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23일 이 증권사 백지애 연구원은 넥스턴이 세계 최초로 최대 가공경 45mm의 주축 이동형 CNC 선반을 개발하는 등 전문적인 제품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판매가격이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평균판가가 상승하고,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할 경우에도 제품 경쟁력과 맞춤형 사양으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

CNC 자동선반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공장 증설로 공급능력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라면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으로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7%와 97% 증가한 256억원, 68억원으로 추정.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