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LIG넥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조원 규모의 신규 군 통신 체계인 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의 탐색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HCTR 부문은 휴니드, TMMR 부문은 LIG넥스원, NMS 부문 등은 삼성탈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TICN의 탐색개발은 방위사업청 산하의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있으며, TICN 체계는 대용량 전송장치(HCTR),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TMMR), 망 관리(NMS), 이동통신장비(M-SAP), 연동장치 등 5개 체계로 구성됩니다. 또한 TICN 사업은 향후 약 4~5년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양산에 들어가게 되며 TICN 전체예산은 약 4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휴니드 관계자는 "TICN 탐색개발 프로젝트의 우선협상자 선정을 계기로 향후 한국군의 네트워크 중심 작전 수행에 기반이 되는 통신, 지휘통제, 감시정찰 분야 등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