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내달 7일부터 10월26일까지 50일간 경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5회째를 맞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는 30여개국 10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프로그램도 많다.

3D 애니메이션인 '토우대장 차차'를 포함한 세계입체영화제,월드 비보이(B-boy)페스티벌,세계 꼭두극 축제가 열리고 디지털과 함께하는 미술여행,러시아 아이스 발레쇼,전통음식문화전 등 20여개의 특별행사도 펼쳐진다.

440억원을 투자한 높이 82m의 경주타워(황룡사 9층탑 음각화)와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갖춘 740석 규모의 엑스포문화센터가 문을 열었고 104억원을 들인 신라 왕경숲도 완공됐다.

입장료는 일반 1만5000원,청소년 1만원,어린이 8000원.경주시민은 두 번째 관람부터 1000원만 내면 된다.

(054)740-3062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