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전 0-2 패배 …"체력도 골 결정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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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당하고 2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 청소년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2007' A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코스타리카전에서 경기 전반 경기 주도권을 잡고 몰아부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 30여분이 지날 즈음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후반 40분에 마르코스 우레나에게 기습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인저리 타임에 제시 페랄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패를 기록하며 다음 토고전을 이겨도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없는 절박한 상황으로 몰렸다.
한국은 후반 6분, 윤빛가람이 코르타리카 진영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반대편으로 침착하게 크로스를 올려 기회를 만들어 정현윤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골 결정력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페루와 토고가 0-0으로 비겨 승점 1점씩을 챙겼다. 페루는 1승 1무(승점 4점), 토고는 2무(승점 2점)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 청소년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2007' A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코스타리카전에서 경기 전반 경기 주도권을 잡고 몰아부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 30여분이 지날 즈음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후반 40분에 마르코스 우레나에게 기습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인저리 타임에 제시 페랄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패를 기록하며 다음 토고전을 이겨도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없는 절박한 상황으로 몰렸다.
한국은 후반 6분, 윤빛가람이 코르타리카 진영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반대편으로 침착하게 크로스를 올려 기회를 만들어 정현윤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골 결정력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페루와 토고가 0-0으로 비겨 승점 1점씩을 챙겼다. 페루는 1승 1무(승점 4점), 토고는 2무(승점 2점)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