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닥지수는 6.29포인트(0.87%) 오른 727.88로 마감됐다.

개인의 사흘째 순매수가 지속된 가운데 기관도 모처럼 매수에 가담하면서 반등을 주도했다.

주요 인터넷주 가운데 NHN(3.35%)만 상승세를 보였을 뿐 네오위즈(-3.43%) CJ인터넷(-1.37%) 인터파크(-3.52%) 등은 내림세였다.

인터넷주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텔레콤(3.38%) 하나로텔레콤(3.08%) 서울반도체(2.72%) 등은 올랐으나 주성엔지니어(-3.48%) 키움증권(-2.34%) 등은 내렸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소식에 특수건설 이화공영 신천개발 홈센타 등 대운하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주인 EG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샤인시스템은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