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시장,한나라당 대선후보 공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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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의 17대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
이 전 시장은 20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2452표차로 눌렀습니다.
이 전 시장은 대의원, 당원, 국민 경선인단 투표에서 박 전 대표에게 430여표차 뒤졌지만 여론조사에서 2800여표 앞서 총 8만1084표를 얻었습니다.
이전시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저를 뽑아준 것은 경제살리기와 국민 통합을 이루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과에 승복할 것인가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박근혜 후보는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정권 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