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금융감독원,새마을금고연합회와 합동으로 20일부터 10월12일까지 전국 150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정부 합동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2005년 6월 검사 이후 2년2개월 만에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기존의 지적·적발 위주 검사에서 벗어나 선진금융에 비해 낙후된 제도와 시스템을 찾아내 새마을금고를 경쟁력 있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육성·발전시키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행자부는 대출금 담보의 적정성 등 여신 정책·절차·관리실태 등 자산 건전성 여부,자금조달 및 운용구조의 합리성 등 유동성 관리 능력,부실채권 관리 등 리스크 관리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