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2일까지 자금팀 신입사원을 소규모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 상반기 공개채용 때 부족했던 자금팀 인력 채용이다.

오는 9월에 있을 하반기 공채(70~80명)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대졸 학력 이상의 상경계열 전공자다.

미국 재무위험관리사(FRM)와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증 소지자,자금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입사 지원은 채용사이트(http://recruit.amorepacific.co.kr)에서 하면 된다.

입사전형은 서류전형과 세 차례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주로 학교 성적 평점 3.0 이상,토익 700점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이 밖에 지원한 희망 업무에 대한 기본 역량을 평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입사자가 입사지원서에 쓴 희망 부서대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곳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인턴 경력이나 아르바이트 경험까지 자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면접은 1차 전문성 면접과 2차 역량 면접,3차 임원 면접으로 구성된다.

1차 전문성 면접은 직무별로 기본 실무능력 및 역량을 평가한다.

조별로 진행되며 약 40~60분 소요된다.

질문은 직무 위주로 이뤄진다.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역량 면접은 개인별 심층 인터뷰 형식이다.

개인당 30~50분 정도 걸린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연구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두면 도움이 된다.

3차 임원 면접은 1,2차 면접을 아우르는 면접이다.

임원인 면접관이 인성에 관한 질문을 한다.

지나치게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장사인 아모레퍼시픽의 2006년 매출액은 1조2730억원이다.

신입사원의 초봉은 2700만원(성과급 제외) 선이며 3개월의 수습기간에는 월급의 90%를 받게 된다.

정리=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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