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몽구 회장, 여수시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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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여수시민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 안태훈 기자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오는 20일 여수를 방문해 명예 시민증을 받습니다. 이를 계기로 2012 여수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여수시청 관계자 42섹터 51초 "11시 20분 (여수) 도착 환영행사하고 여수엑스포 홍보관에서 수여식 개최한다."
정 회장은 이날 헬기를 타고 여수로 이동, 시민증을 받고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2시쯤 서울로 출발합니다.
여수시는 당초 시민증 수여식을 20일 저녁 8시에 열리는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D-100일 행사'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 회장측에서 저녁 일정이 바쁘다고 전해와 시간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지난 14일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에서 정몽구 회장을 만나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힘입어 여수시민들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확신한다"며 행사에 참석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정 회장은 여수 방문을 약속하고 현대기아차의 모든 인력과 해외지점망을 총동원해 여수엑스포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회장은 2010년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한데 이어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고문을 맡아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돌며 유치활동을 벌여왔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