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민총생산(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 비율은 6%로 OECD 회원국들 가운데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국민의료비 지출 중에서 공공부문의 지출 비율은 53.0%를 차지했지만, OECD 평균치인 72.5%보다 훨씬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지출 중에서 의약품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7.3%로 OECD 평균인 17.2%보다 높았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