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효의 수익성이 하반기엔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고가 원재료가 우선적으로 투입되면서 2분기 수익성이 둔화됐다"면서 "그러나 하반기엔 주정가격 인상 효과와 고가의 발효주정 매출 증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주시장 확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저가 수입원재료가 집중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무상증자 후 차익실현으로 주가가 시장 대비 초과 하락하고 있으나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상태로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

이 증권사는 진로발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9500원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