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민간 택배회사가 전남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에 투자한다.

15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에 따르면 중국 택배회사인 신통특송유한공사가 한국의 동부익스프레스,일본계 외국인 투자기업인 ㈜창명과 손잡고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에 건립 중인 물류센터에 투자하기로 했다.

중국 택배시장 15%를 점유하는 신통특송유한공사는 최근 한국 및 일본 물류 업체와 택배서비스 교차지원을 골자로 하는 국제택배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광양항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자본금 20억원의 합작법인을 공동 설립할 예정이다.

신통특송과 창명이 각각 10%,동부익스프레스가 80%의 지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