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상반기 실적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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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올 상반기에 2006년 같은 기간보다 29.6% 증가한 11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2조324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910억원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의 1423억원에서 20.3% 줄어든 1134억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환율 변동으로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의 경우 매출은 1조19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9%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74억원 적자에서 올해 60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상선 측은 벌크선 부문의 수익이 호전되고 고비용 저효율 서비스를 과감히 정리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이 주효했으며 컨테이너선과 비컨테이너선 부문의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 덕분에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매출은 2조324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910억원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의 1423억원에서 20.3% 줄어든 1134억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환율 변동으로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의 경우 매출은 1조19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9%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74억원 적자에서 올해 60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상선 측은 벌크선 부문의 수익이 호전되고 고비용 저효율 서비스를 과감히 정리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이 주효했으며 컨테이너선과 비컨테이너선 부문의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 덕분에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