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1일 토요일에는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충청 이남 지방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100%)가 오며 중부지방에는 밤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고 일부 지방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해상에서 2.0~5.0ｍ로 높게 일며 서해 전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서는 1.5~4.0ｍ,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각각 일겠다.

12일 전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100%)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6~30도의 분포를 보이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전해상에서 2.0~5.0ｍ로 높게 일지만 동해상은 1.5~3.0ｍ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후 늦게부터 12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남해를 중심으로 전 해상에 너울성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북한ㆍ제주 산간ㆍ서해5도에서 100~200㎜, 전남 남해안ㆍ제주(산간제외)에서 80~150㎜, 서울ㆍ경기ㆍ강원 영서ㆍ충남ㆍ전남(남해안 제외)ㆍ전북ㆍ경남 서부에서 40~100㎜, 강원 영동ㆍ충북ㆍ경북ㆍ경남(서부 제외)에서 10~60㎜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