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에 비해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6달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9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은 저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3%가 올랐고 서비스물가는 항공여객운임 인상등으로 0.3%가 올랐습니다. 그러나 농림수산품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로 0.3%가 내렸고 특히 돼지고기는 10.1%까 떨어졌습니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는 올해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6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