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9일 JP모건증권은 웅진코웨이의 2분기 매출 3010억원과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자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재렌탈 가입자 수는 늘었지만, 전체 고객 기반은 크게 늘어나지 않은데다 판매 수수료 증가 등으로 비용이 늘어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

그러나 하반기엔 강한 계절 효과가 기대되는데다 미국으로의 직수출 등으로 실적이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의 부진한 주가 흐름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면서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