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007회계연도 1분기 동안에만 11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원수보험료 매출도 2조2065억원을 기록,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하였다.

삼성화재는 이번 회계연도 경영목표를 원수보험료 9조500억원,당기순이익 4000억원으로 잡고 △자동차보험 사업구조 혁신 △장기보험 리스크 관리 강화 △채널 경쟁력 강화라는 3대 개혁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재 손해보험시장 환경은 '경쟁 격화'와 자본시장 통합법 국회 통과,보험업법 개정 추진 등으로 업종 간 벽이 허물어지는 금융권의 빅뱅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4단계 방카슈랑스 시행 및 손해·생명보험 교차판매 허용 등으로 인한 채널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종 제도와 법률 개정도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 2~3년간 과거 어느 때보다도 보험업계에 많은 변화와 시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비해 삼성화재는 세 가지 중점사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의 양호한 경영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비효율적인 경영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그동안 진행해온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를 헤쳐나가고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임원이나 조직단위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여 성과를 내고 그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질 줄 아는 분위기와 풍토를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