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적정주가는 10만6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최근 3개월간 주가가 26% 이상 올랐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시의적절한 가격 인상이 마진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높여잡고 적정주가도 올리지만 현재 주가가 이미 적정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현대차로 갈아탈 것을 권고했다.

현대차의 비용 절감 노력이 돋보이고 있는데다 경쟁 업체들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