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올렸다.

7일 JP모건은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이 마진 강세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강원랜드는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20억원과 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씩 늘어났다고 공시한 바 있다.

JP모건은 단체 관광객의 증가로 매출 기여도가 높아진데다, 재방문 고객 수도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인데다 스키 리조트가 지난해보다 빠른 11월 말쯤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하반기에도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올려잡고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도 2만6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