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면화가격 상승 수혜는 좀더 지켜봐야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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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케이피케미칼이 최근 면화 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실제로 면화 수급불균형으로 이어질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근래 들어 면화가격은 전년평균대비 15.3% 상승했다.
이는 면화의 대체상품인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TPA(테레프탈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TPA를 주력으로 하는 케이피케미칼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면화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TPA의 수익성을 견인할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2007년 전세계 면화수요는 공급을 5.4% 초과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는 2002년 면화가격을 33% 상승시켰던 수준의 수급불균형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
현재로서는 면화가격과 이에 따른 폴리에스터 가격 동향을 좀 더 지켜보아야 할 시기라는 의견이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ROE(자기자본이익률) 대비 P/B(주당순자산비율) 상승분과, PIA(고순도 이소프탈산:접착제나 코팅제의 첨가제))를 중심으로 한 케이피케미칼의 최근 주요제품 시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강세로 상승여력이 축소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M)에서 매수(L)로 소폭낮췄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에 따르면 근래 들어 면화가격은 전년평균대비 15.3% 상승했다.
이는 면화의 대체상품인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TPA(테레프탈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TPA를 주력으로 하는 케이피케미칼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면화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TPA의 수익성을 견인할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2007년 전세계 면화수요는 공급을 5.4% 초과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는 2002년 면화가격을 33% 상승시켰던 수준의 수급불균형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
현재로서는 면화가격과 이에 따른 폴리에스터 가격 동향을 좀 더 지켜보아야 할 시기라는 의견이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ROE(자기자본이익률) 대비 P/B(주당순자산비율) 상승분과, PIA(고순도 이소프탈산:접착제나 코팅제의 첨가제))를 중심으로 한 케이피케미칼의 최근 주요제품 시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강세로 상승여력이 축소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M)에서 매수(L)로 소폭낮췄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