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단기 상승에도 관심 지속-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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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보험업종에 대해 "단기적인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과 보험업법 개정 등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관심종목으로는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를 꼽았다.
이 증권사 김효원 연구원은 "7월 한달간 보험업종 지수는 8.7%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와 금융업종 지수가 각각 10.9%, 10.4% 상승한 것에 비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지만 최근 1주일간 보험업종 지수가 이들 지수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면서 강세를 시현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최근 주가 강세는 그동안 손해보험사 실적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왔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번의 보험료 인상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안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 장기보험 부문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1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견인한 게 1차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04년 이후 연평균 15%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손보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장기보험의 호조는 향후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국의 고령화비율(64세 이상 비율)이 일본의 1982년 수준인 9%대임을 감안하면 향후 고령화에 따른 보험자산 증가는 가속화되고 이는 손보사 실적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가 지난달 11일 보험사 취급업무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향후 보험사의 성장성 부각과 더불어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관심종목으로는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를 꼽았다.
이 증권사 김효원 연구원은 "7월 한달간 보험업종 지수는 8.7%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와 금융업종 지수가 각각 10.9%, 10.4% 상승한 것에 비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지만 최근 1주일간 보험업종 지수가 이들 지수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면서 강세를 시현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최근 주가 강세는 그동안 손해보험사 실적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왔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번의 보험료 인상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안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 장기보험 부문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1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견인한 게 1차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04년 이후 연평균 15%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손보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장기보험의 호조는 향후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국의 고령화비율(64세 이상 비율)이 일본의 1982년 수준인 9%대임을 감안하면 향후 고령화에 따른 보험자산 증가는 가속화되고 이는 손보사 실적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가 지난달 11일 보험사 취급업무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향후 보험사의 성장성 부각과 더불어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