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범 환경부 장관이 몽골과 태국을 잇달아 방문해 환경외교를 펼친다.

이 장관은 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에르덴바타르 몽골 자연환경부 장관과 만나 자연보호지역에 대한 협력 약정을 체결한다.

이 장관은 이어 태국 방콕에서 8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아시아 환경ㆍ보건장관 포럼에 참석해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한 각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황사에 대한 각국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