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오는 11월에 엄마가 된다.

자우림의 새 소속사 러브공작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김형규-김윤아 부부가 아기를 가지게 됐으며. 김윤아는 현재 임신 7개월’이라고 밝혔다.

김윤아는 지난해인 2006년 6월13일 방송인이자 치과의사인 2살연하 김형규씨와 결혼했다.

김윤아는 소속사를 통해 "이 놀라운 경험(임신)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창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남편인 김형규도 "정말 기쁩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두근거리는 행복함이랄까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 아내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며 기쁨을 전했다.

김윤아-김형규 부부는 아기를 가진 후에도 바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만능꾼 김형규는 VJ로도 맹활약했으며 힙합그룹 킹조 멤버로 가수활동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 청담동 덴트리 치과 원장으로 일하면서 본업 이에도 틈틈이 의료 프로그램의 MC 및 자선 의료봉사 등 방송활동도 겸하고 있다.

'예비엄마'인 김윤아는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열세살 수아'의 타이틀곡 작업과 출연을 했고, 현재는 자우림의 새로운 앨범 곡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