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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신입사원 30% 비정규직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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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옛 철도공사)은 비정규직 일부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하고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1400여명을 정부방침에 따라 정규직화(무기계약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2일 발표했다.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따르면 코레일은 올 9월 신규 공채인원 707명의 약 30%에 해당하는 200명을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 제한경쟁을 통해 특별채용키로 했다.

    특별채용시험 응시자격은 코레일에서 2년 이상 근무 중인 비정규계약직 중 철도업무와 관련된 기능사나 산업기사 같은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히 무기계약으로 전환되는 게 아니라 완전한 정규직으로 채용돼 직업안정성과 임금 등에서 혜택이 커진다는 것.코레일은 이미 2003년 187명,2004년 275명,2005년 306명을 특별채용한 바 있다.

    코레일 측은 현재 특별채용시험 자격이 있는 비정규직 근무자의 규모가 전체 비정규직의 3분의 2가량인 약 100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앞으로 매년 신규 공채에서 일정 부분을 비정규직 특별채용으로 할당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에 따라 근속연수 만 2년이 경과된 비정규직 근로자 1392명을 올해 10월부터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으로 전환한다.

    1400여명에 달하는 전환 숫자는 공기업 중 최대규모다.

    무기계약으로 전환되면 임금인상은 물론 휴일·휴가 등 근로조건과 후생복지 제도도 정규직과 동등한 수준으로 향상된다.

    강병수 코레일 인사노무실장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을 기하자는 사회적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신규채용 인력 중 일부를 비정규직 중에서 특채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레일은 단계적인 정규직 특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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