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험회사인 AIG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해 최대 23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불름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G 에드워즈는 AIG가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과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에 대한 대출 손실로 최악의 경우 23억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IG는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을 약 330억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씨티그룹의 조슈아 쉔커 애널리스트는 "AIG의 서브프라임 투자가 주가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관련 투자에서 25% 손실을 봤다는 가정 하에 100억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주당 82센트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