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꾸준한 자산증가와 순이자마진 방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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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일 우리금융이 꾸준한 자산 증가세와 순이자마진의 견조한 방어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30.4% 감소한 6174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LG카드 매각익을 제외한 실적과 비교하면 29.3% 정도 증가한 셈"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우리금융의 2분기 실적 특징으로 순이자이익 뿐만 아니라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창출했다는 점, 대손율과 영업이익경비율(cost income ratio)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비용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양호한 실적 흐름은 하반기까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구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하반기 실적은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와 계절효과로 인해 상반기보다 다소 감소하겠지만, 자산 증가와 순이자 마진 안정이 지속되는 등 이익의 양호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30.4% 감소한 6174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LG카드 매각익을 제외한 실적과 비교하면 29.3% 정도 증가한 셈"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우리금융의 2분기 실적 특징으로 순이자이익 뿐만 아니라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창출했다는 점, 대손율과 영업이익경비율(cost income ratio)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비용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양호한 실적 흐름은 하반기까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구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하반기 실적은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와 계절효과로 인해 상반기보다 다소 감소하겠지만, 자산 증가와 순이자 마진 안정이 지속되는 등 이익의 양호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