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SG워너비 … 세남자의 부모님을 향한 따뜻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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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녁 KBS 인간극장을 통해 실력파 가수 SG워너비의 일상이 첫 전파를 탔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일반일든의 진솔한 삶이 보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SG워너비의 마음속 아픔을 엿볼 수 있어 감동적이라는 글들이 함께 올라왔다.
31일에도 이어진 인간극장 SG워너비가 방송된 후에도 시청자들은 '너무 감동이었다' '당신의 팬인게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격려글과 감동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던 그들은 2004년 데뷔 이래 각종 인기차트와 음반 판매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부드러운 외모와 섬세한 감성을 지닌 리더 채동하. 소년 같은 장난기와 끊임없는 호기심의 소유자 김용준. 순수함을 열정으로 표현하는 노력파 김진호.
이렇게 모인 세남자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아픈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 위까지 전해지는 팬들의 외침, 그 가슴 떨리는 황홀함 뒤에는 세 남자의 눈물과 땀이 베어 있다.
한창 사춘기였던 중학교 2학년 시절, 암으로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던 진호. 그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지켜주겠다고 아버지께 약속했고 그약속을 평생 마음에 품고 살고 있다.
어머니가 아끼는 아버지구두를 닦으며 어머니를 노래하는 진호.
리더 채동하는 부모님의 결별로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를 책임져야 했다.
지금도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철저하다. 바쁜 스케줄에도 자기 관리를 위해 아침밥을 꼭 챙겨 먹고 집안 청소까지 똑 부러진다. 언제나 소녀 같은 어머니에게 오히려 시어머니처럼 잔소리를 할 정도이다. 어려서부터 선천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나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었던 아들이지만 이제는 어머니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익살스러운 재치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김용준(23).
그렇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릴 적부터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던 용준은 가족들 앞에만 가면 말이 없어진다. 철없던 시절엔 아버지를 원망도 많이 했었다. 주체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에 수없이 방황도 했었다.
견딜 수 없는 아픔이 밀려 올 때면 아무도 없는 한강에서 노래를 불러댔다.
이렇듯 이들의 노래는 진정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노래임이 인간극장을 통해 다시한번 재조명 되고 있다.
2일 방송될 3부에서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용준의 모습이 비춰진다.
아직도 아버지와의 시간이 어색하기만 한 용준. 팀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에 어디가나 웃음을 몰고 다니는 그이지만 집에서만은 조용하기 그지없다. 철없이 아버지를 원망하며 방황했던 지난 시간을 사죄하고 싶은 용준이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아버지와는 서먹할 뿐인데…
아버지와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탈 인간극장 SG워너비 3부 역시 많은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 듯 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인간극장 SG워너비 두번째 이야기 … 아버지구두
◆ 인간극장 SG워너비 … 절망에서 이제는 행복으로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일반일든의 진솔한 삶이 보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SG워너비의 마음속 아픔을 엿볼 수 있어 감동적이라는 글들이 함께 올라왔다.
31일에도 이어진 인간극장 SG워너비가 방송된 후에도 시청자들은 '너무 감동이었다' '당신의 팬인게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격려글과 감동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던 그들은 2004년 데뷔 이래 각종 인기차트와 음반 판매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부드러운 외모와 섬세한 감성을 지닌 리더 채동하. 소년 같은 장난기와 끊임없는 호기심의 소유자 김용준. 순수함을 열정으로 표현하는 노력파 김진호.
이렇게 모인 세남자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아픈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 위까지 전해지는 팬들의 외침, 그 가슴 떨리는 황홀함 뒤에는 세 남자의 눈물과 땀이 베어 있다.
한창 사춘기였던 중학교 2학년 시절, 암으로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던 진호. 그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지켜주겠다고 아버지께 약속했고 그약속을 평생 마음에 품고 살고 있다.
어머니가 아끼는 아버지구두를 닦으며 어머니를 노래하는 진호.
리더 채동하는 부모님의 결별로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를 책임져야 했다.
지금도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철저하다. 바쁜 스케줄에도 자기 관리를 위해 아침밥을 꼭 챙겨 먹고 집안 청소까지 똑 부러진다. 언제나 소녀 같은 어머니에게 오히려 시어머니처럼 잔소리를 할 정도이다. 어려서부터 선천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나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었던 아들이지만 이제는 어머니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익살스러운 재치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김용준(23).
그렇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릴 적부터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던 용준은 가족들 앞에만 가면 말이 없어진다. 철없던 시절엔 아버지를 원망도 많이 했었다. 주체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에 수없이 방황도 했었다.
견딜 수 없는 아픔이 밀려 올 때면 아무도 없는 한강에서 노래를 불러댔다.
이렇듯 이들의 노래는 진정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노래임이 인간극장을 통해 다시한번 재조명 되고 있다.
2일 방송될 3부에서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용준의 모습이 비춰진다.
아직도 아버지와의 시간이 어색하기만 한 용준. 팀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에 어디가나 웃음을 몰고 다니는 그이지만 집에서만은 조용하기 그지없다. 철없이 아버지를 원망하며 방황했던 지난 시간을 사죄하고 싶은 용준이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아버지와는 서먹할 뿐인데…
아버지와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탈 인간극장 SG워너비 3부 역시 많은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 듯 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인간극장 SG워너비 두번째 이야기 … 아버지구두
◆ 인간극장 SG워너비 … 절망에서 이제는 행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