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다시 지방으로 … 검증 '소낙비' 일단 피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민생현장'으로 다시 돌아갔다.
손 전 지사는 31일 전북 고창으로 내려가 고추따기를 한 데 이어 1일에는 경북 김천으로 이동해 포도농장의 일손을 돕는다.
7일로 예정됐던 대선 출마선언식 성격의 비전선포식은 9일로 연기했다.
선진평화연대 배종호 대변인은 "7월 초 시작한 2차 민심대장정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손 전 지사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의 지역당 창당대회에 동참하는 등 중앙정치에 사실상 복귀한 상태였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손 전 지사에 집중되고 있는 범여권과 한나라당의 흠집내기를 피해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손 전 지사는 31일 전북 고창으로 내려가 고추따기를 한 데 이어 1일에는 경북 김천으로 이동해 포도농장의 일손을 돕는다.
7일로 예정됐던 대선 출마선언식 성격의 비전선포식은 9일로 연기했다.
선진평화연대 배종호 대변인은 "7월 초 시작한 2차 민심대장정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손 전 지사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의 지역당 창당대회에 동참하는 등 중앙정치에 사실상 복귀한 상태였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손 전 지사에 집중되고 있는 범여권과 한나라당의 흠집내기를 피해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