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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인생] 백내장ㆍ백태 '당신의 눈'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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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동자 하얗다면 의심…백내장은 무통수술로 '말끔'

    거울을 봤을 때 눈동자가 하얗게 보인다면 백내장 아니면 백태(익상편 또는 군날개)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중증 백내장에서는 외관상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나 그렇지 않은 초기 백내장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

    백태는 보통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나 젊은층에서 생기기도 한다.

    이들 안과 질환을 보통 사람이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안구에 흰 것이 끼거나 시야가 하얗게 흐려지면 조기에 진단해 그에 맞는 치료를 받도록 한다.

    ◆백태는 자외선과 먼지 바람이 원인

    백태는 눈이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됐거나 먼지,건조한 기후,바람 등에 오랫동안 시달렸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눈을 햇빛 먼지 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게 예방의 시작이다.

    자극과 이물감이 심한 경우 인공 누액이나 약한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사용해 눈을 보호한다.

    백내장은 아직까지 명백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거나 서구화한 생활 습관으로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합병증으로 백내장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노안이 오기 전 비교적 이른 나이에 오는 성인 백내장의 경우 자외선,고열량 식사,당뇨병 등에 의해 발병하는 것인 만큼 선글라스 착용,식사요법과 성인병 관리가 요구된다.

    성인병이 있는 사람은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 게 필요하다.

    ◆수정체 전체가 뿌옇다면 백내장,충혈처럼 보이다 하얗게 변하면 백태

    백태는 날개 모양의 군살이 눈의 흰자위 부위에서 검은자위로 자라는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충혈된 것처럼 분홍색을 띠나 차츰 흰색으로 변한다.

    처음엔 증상이 없다가 익상편이 자라면서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이 따끔거리며 시리고 눈물이 자주 흐른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처음에는 안개가 낀 듯 뿌옇게 보이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후가 나타난다.

    심하면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할 정도로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면서 시력이 크게 떨어진다.

    수정체에는 혈관과 신경이 없기 때문에 백내장은 통증이나 충혈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백태는 재발 우려 커 수술은 신중히

    백태는 익상편이 심하게 자라 눈동자 부위까지 침범하거나 난시를 발생시켜 시력이 떨어질 경우에 한해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시력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다.

    수술 전보다 수술 후에 보기 싫은 흉터나 불편한 느낌이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재발률이 40% 정도로 높다.

    특히 젊은층은 재발률이 높다.

    따라서 수술 전에 미리 안약으로 염증을 충분히 치료하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술은 백태를 제거하는 유일한 치료법으로 시기 선택이 중요하다.

    백태는 수년간에 걸쳐 천천히 자라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로는 갑자기 커지기도 하므로 늦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심하게 악화한 후에 제거하면 시력 장애가 초래할 수 있고 익상편의 변성된 흔적이 남아서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다.

    ◆백내장은 단시간에 무통 수술 가능

    백내장은 초기에 안약이나 복용약으로 치료한다.

    수술받기 쇠약한 환자나 한 쪽 눈이 안보이는 사람에게도 약물치료를 한다.

    그러나 완치보다는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은 보통 국소마취 아래 30분 이내면 이렇다 할 통증없이 마칠 수 있다.

    다만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 있으면 내과 전문의와 안과 수술의가 상의해 대비해야 한다.

    도움말=이동호 서울 노원 빛사랑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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