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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하이스코, 선방 VS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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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하이스코의 실적을 두고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의견과 미흡하다는 의견이 팽팽이 맞서고 있다.

    증권업계는 27일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률을 두고 예상보다 좋은 편이라는 의견과 하공정업체의 한계를 못 벗어났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6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700억원, 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16%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률은 3.1%이고, 이자보상배율도 2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3.1%로 낮은 수준이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올렸다.

    반면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영영업이익률은 원재료 수급과 조달가격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는 하공정업체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영업환경 개선 속도가 더딜 것으로 전망돼 롤마진 축소를 원가절감만으로 상쇄시키기에는 한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2007년, 2008년 영업실적 상향조정과 원재료 조달 및 수요처를 동시에 확보한 captive market(현대차그룹)의 이점을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12% 올린다"고 제시했다.

    현대하이스코의 실적호전에 대해서는 지난해 정상화된 당진공장의 안정과 차량 경량화 사업의 성장, 1분기에 구입한 낮은 열연코일 투입, 해외공장의 가동률 향상에 따른 수출물량의 증가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모건스탠리증권도 현대하이스코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되긴 했지만 하반기 전망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면서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포스코와의 경쟁 심화 가능성과 중국 수출 감소 등 리스크 요인이 아직 남아있다고 지적.

    밸류에이션도 다른 철강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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