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보다 8.19% 오른 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6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4일 오름세로 전환한 뒤,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C&상선도 10.76% 상승하며 2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C&상선은 최근 C&그룹주의 상승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C&그룹이 조선, 건설, 해운의 3개 부문에 그룹의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C&상선은 전일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현대상선은 전일보다 2.84% 오른 4만53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반전중이고, 흥아해운도 2.41% 오른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대한해운은 유일하게 2%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