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일째 하락...배럴당 73.5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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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1.33달러(1.78%) 하락한 73.56달러로 마쳤습니다. 약 2주만에 74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정유사들이 휘발유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정유시설 가동을 10개월래 최고로 끌어올려 생산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필요할 경우 증산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하락폭 확대를 부추겼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1.78달러(2.32%) 떨어진 75.08달러에 끝났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