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SK證 나란히 폭락 ‥ "M&A 여부 확정된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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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수·합병(M&A) 관련주로 떠오르면서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증권과 SK증권이 나란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들 회사의 M&A 여부는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있다.
24일 SK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던 서울증권은 매매지연으로 거래정지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9.96% 하락한 30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증권은 지난 19일 유창수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대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 뿐 아니라 보험 저축은행 자산운용사 등의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급등세를 탔다.
시장에서는 '이미 K증권사를 인수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돌고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SK증권도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최근 7거래일 동안 주가가 2배나 올랐다.
시장에서는 K은행이 인수에 나섰다는 설도 돌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러나 "지주회사 요건을 맞추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매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M&A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단순 기대감만으로 급등락을 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전문가들은 이들 회사의 M&A 여부는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있다.
24일 SK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던 서울증권은 매매지연으로 거래정지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9.96% 하락한 30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증권은 지난 19일 유창수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대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 뿐 아니라 보험 저축은행 자산운용사 등의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급등세를 탔다.
시장에서는 '이미 K증권사를 인수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돌고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SK증권도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최근 7거래일 동안 주가가 2배나 올랐다.
시장에서는 K은행이 인수에 나섰다는 설도 돌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러나 "지주회사 요건을 맞추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매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M&A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단순 기대감만으로 급등락을 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