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주문 한도액 설정 등 검토… 금감원, 증권사고 방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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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증권산업의 건전영업 강화를 위해 업계 학계 등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금감원은 24일 "그간 증권업협회에서 자율 규제 차원의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내외부 전문가로 작업단을 구성해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고 글로벌 수준에 적합하면서도 한국적 현실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증권영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10월까지 '건정영업행태 정착 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르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금감원은 증권회사 사고방지 시스템 현황을 점검하고 외국 사례를 분석해 증권사고 방지 모범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최근 일부 증권사에서 고객 주문을 잘못 입력해 회사에 대규모 손실을 초래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3분기 중 모범규준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금감원은 1000원 이하 100만주,5000원 이하 50만주 등 시가에 따라 1회 주문 한도를 차별화하고 동일 고객의 1일 투자금액·회전 한도 또는 1회 주문액 한도를 설정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금감원은 24일 "그간 증권업협회에서 자율 규제 차원의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내외부 전문가로 작업단을 구성해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고 글로벌 수준에 적합하면서도 한국적 현실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증권영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10월까지 '건정영업행태 정착 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르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금감원은 증권회사 사고방지 시스템 현황을 점검하고 외국 사례를 분석해 증권사고 방지 모범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최근 일부 증권사에서 고객 주문을 잘못 입력해 회사에 대규모 손실을 초래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3분기 중 모범규준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금감원은 1000원 이하 100만주,5000원 이하 50만주 등 시가에 따라 1회 주문 한도를 차별화하고 동일 고객의 1일 투자금액·회전 한도 또는 1회 주문액 한도를 설정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