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킨 마웅 미얀마 상의총재 "건설ㆍ바이오디젤ㆍ비료공장 투자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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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천연 자원을 갖춘 '기회의 땅'입니다.
실력 있는 한국 기업들과 함께 미얀마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를 희망합니다."
미얀마 재계의 '실력자'인 우 킨 마웅 에이 CB뱅크 회장은 지난 23일 저녁 C&한강랜드가 운영하는 뷔페유람선에서 기자와 만나 "미얀마에는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킨 마웅 에이 회장은 미얀마 2대 민간 은행인 CB뱅크의 회장이자 우리나라의 상공회의소에 해당하는 CCS 총재로 활동하고 있는 현지 유력 기업인이다.
미얀마 최초의 민간 해운업체인 KMA쉬핑의 오너이기도 한 그는 C&그룹으로부터 벌크선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C&그룹의 선박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KC라인(KCL)은 지분 투자 없이 순수하게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대가로 KMA쉬핑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40%를 넘겨받기로 했다.
우 킨 마웅 에이 회장은 C&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유에 대해 "10년 동안 알고 지낸 믿을 수 있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 킨 마웅 에이 회장은 C&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과 함께 '미얀마 국토개발'에 뛰어들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미얀마 정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FDI(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을 통한 국토개발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해운사업 제휴를 계기로 C&그룹과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킨 마웅 에이 회장은 특히 차세대 에너지로 꼽히는 바이오 디젤 개발 및 비료공장 건설 등을 한국기업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실력 있는 한국 기업들과 함께 미얀마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를 희망합니다."
미얀마 재계의 '실력자'인 우 킨 마웅 에이 CB뱅크 회장은 지난 23일 저녁 C&한강랜드가 운영하는 뷔페유람선에서 기자와 만나 "미얀마에는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킨 마웅 에이 회장은 미얀마 2대 민간 은행인 CB뱅크의 회장이자 우리나라의 상공회의소에 해당하는 CCS 총재로 활동하고 있는 현지 유력 기업인이다.
미얀마 최초의 민간 해운업체인 KMA쉬핑의 오너이기도 한 그는 C&그룹으로부터 벌크선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C&그룹의 선박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KC라인(KCL)은 지분 투자 없이 순수하게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대가로 KMA쉬핑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40%를 넘겨받기로 했다.
우 킨 마웅 에이 회장은 C&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유에 대해 "10년 동안 알고 지낸 믿을 수 있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 킨 마웅 에이 회장은 C&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과 함께 '미얀마 국토개발'에 뛰어들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미얀마 정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FDI(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을 통한 국토개발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해운사업 제휴를 계기로 C&그룹과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킨 마웅 에이 회장은 특히 차세대 에너지로 꼽히는 바이오 디젤 개발 및 비료공장 건설 등을 한국기업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