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한채영이 남편으로 인해 쌍코피를 흘린 적이 있다고 밝혀 주의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참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한채영이 SBS '야심만만' 7월 23일 방송에 출연해 지금의 남편과 연애시절 쌍코피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한채영은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사귀고 6개월 되던 시기에 이벤트를 준비했다. 나는 만나려고 스케줄도 일찍 끝내고 기다리고 있는데 오빠는 술 자리에 참석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속상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심하게 저혈압이라 울면 눈이 빨개지고 화가 심하게 나면 코피가 난다. 그날도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을 흘렸는데 오빠가 오자마자 어떻게 나에게 그럴수 있냐고 화를 냈는데 쌍코피가 났다"고 밝혔다.

또 한채영은 "눈에서 레이저를 뿜고 쌍코피를 흘리는 나를 보던 오빠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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