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치즈 스마일' 잔잔한 웃음 전하며 좋은 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극본 박혜련 외, 연출 전진수 김준현)이 유쾌함 속에 잔잔한 감동을 담아 웃음을 전하며 10.6%(TNS미디어코리아 전국)의 시청률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23일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트콤이다, 오랜만에 보는 연기자들의 모습이 반가웠다" 등 홈페이지에 많은 의견을 보이며 첫 시청 소감을 전했다. 특히 5년여 만에 시트콤으로 돌아온 신구의 모습과 기존의 고상한 이미지를 탈피한 선우은숙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기준은 친구 집에 얹혀사는 백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어 실제 이미지가 백수가 아니냐는 평이 나오냐는등 주인공들에 대한 호감있는 평이 쏟아져 나왔다.
1회에서는 10년 전 병진과 수영이 혼인신고 하기까지의 사연을 신구의 내레이션과 함께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야기 전개와 함께 각 인물들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는 상황과 대사들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24일 방송 될 2회에서는 을동에게 이혼 당할 위기에 처한 신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혼 조정 위원회에 간 신구와 김을동에게 주어진 '4주간의 조정기간'은 신구가 오랫동안 출연해 온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떠올리게 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선우은숙에게 사위로 인정받기 위한 병진의 눈물겨운 노력이 펼쳐진다.
'김치 치즈 스마일'은 우여곡절 끝에 사돈을 맺은 양쪽 집안의 상반된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그려내는 시트콤. 앞으로 행정고시 합격자 발표를 앞둔 기준, 베트남 쥐포배에 투자한 신구의 운명, 병진과 수영의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된 유재석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질 내용을 기대해보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