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차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아이온'의 비공개 베타서비스 일정을 연기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당초 올 4분기 상용화를 예상했었지만, 시간이 소요되는 비공개 및 공개 베타서비스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매출 발생은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매출 추정치에서 아이온이 차지하는 비중이 1.6%에 불과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공개 일정이 내년까지 추가로 연기될 경우 우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고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