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갖고오면 현금카드…시카고 6000정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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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시가 총기-현금카드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6000정에 가까운 총기를 회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시카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꿈을 죽이지 말고 생명을 살리자'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총기를 회수해 거리 총격사건으로 인한 청소년 사망을 줄이려는 취지로 시행됐다.
시카고 경찰국은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당초 예상했던 500정을 훨씬 뛰어넘는 3000정의 총기를 회수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5960정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카고 지역의 23개 교회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카고 경찰국은 총기를 갖고 온 사람들에게 아무런 질문 없이 100달러짜리 현금카드로 교환해줬는데 사람들이 너무 몰려드는 바람에 준비한 현금카드가 동나 일부 참가자에게는 다음주 말에나 현금카드를 주기로 했다.
또한 실물과 구별이 어려워 범죄에 종종 사용되는 모형 총기와 비비건을 10달러짜리 현금카드로 바꿔간 경우도 745건이나 됐다.
<연합뉴스>
'꿈을 죽이지 말고 생명을 살리자'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총기를 회수해 거리 총격사건으로 인한 청소년 사망을 줄이려는 취지로 시행됐다.
시카고 경찰국은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당초 예상했던 500정을 훨씬 뛰어넘는 3000정의 총기를 회수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5960정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카고 지역의 23개 교회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카고 경찰국은 총기를 갖고 온 사람들에게 아무런 질문 없이 100달러짜리 현금카드로 교환해줬는데 사람들이 너무 몰려드는 바람에 준비한 현금카드가 동나 일부 참가자에게는 다음주 말에나 현금카드를 주기로 했다.
또한 실물과 구별이 어려워 범죄에 종종 사용되는 모형 총기와 비비건을 10달러짜리 현금카드로 바꿔간 경우도 745건이나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