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23일 오후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디 워'시사회에서 이 영화의 엔딩곡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삽입, 화제가 되고 있다.

심형래 감독은 이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스티브 자브론스키에게 아리랑을 들려줬고, 자브론스키도 이에 동의해 아리랑을 웅장한 선율로 편곡했다.

스티브 자브론스키는 영화 ‘트랜스포머’ ‘진주만’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음악만을 담당한 최고의 음악아티스트로 불린다.

‘디워’는 오는 8월 1일 국내에서 개봉되고, 9월 14일 미국 주요도시 상영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용이 되려는 이무기의 전설을 소재로 한 영화 '디워'는 6년여에 걸쳐 완성된 블록버스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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