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문공항을 선점하라.'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세계 5대 공항 중 하나인 미국 LA공항에 정보기술(IT) 기기 사용자를 위한 간이 충전소인 '삼성 모바일 스테이션'(사진) 50대를 설치했다.

'모바일 스테이션'은 약 1.5m 높이의 원기둥 형태로 휴대폰과 노트북 등의 기기를 동시에 4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공항 이용객들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은 이 시설에 자사 로고와 핵심제품 광고를 부착해 연간 6200만명에 달하는 LA공항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의 JFK공항에도 모바일 스테이션 50대를 설치,공항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