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개인 모두 '팔자'에도 지수 급등..매수강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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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 개인 등 수급 3주체가 모두 팔고 있지만 일부 종목에 매수강도가 높아지면서 지수는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전날보다 26.57P(1.37%) 상승한 1964.47P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지만 이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 기관은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도 각각 90억원, 1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외국인이 파는 종목의 경우 기관이 매물을 받아주면서 주가를 받쳐주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사는 종목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시간 현재 전기전자업종을 40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데, 종목은 LG전자와 삼성전자에 집중돼 있다.
이같은 집중세로 삼성전자는 1.73% 상승하고 있으며 LG전자는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내다파는 철강금속업종(228억원 순매도)의 경우 기관이 20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POSCO는 이시간 현재 2.81% 상승하고 있다.
외국계창구를 통해 조선주들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 있지만 조선주들의 상승세도 견조하다.
현대중공업이 1.09%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2.67%), 대우조선해양(2.91%), 삼성중공업(1.76%), 한진중공업(3.72%)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매도도 공격적이지 않으며 오르는 종목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행태가 서로 대치되면서 매도강도는 약한 반면 일부 종목들의 매수강도가 세지면서 지수가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전날보다 26.57P(1.37%) 상승한 1964.47P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지만 이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 기관은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도 각각 90억원, 1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외국인이 파는 종목의 경우 기관이 매물을 받아주면서 주가를 받쳐주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사는 종목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시간 현재 전기전자업종을 40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데, 종목은 LG전자와 삼성전자에 집중돼 있다.
이같은 집중세로 삼성전자는 1.73% 상승하고 있으며 LG전자는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내다파는 철강금속업종(228억원 순매도)의 경우 기관이 20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POSCO는 이시간 현재 2.81% 상승하고 있다.
외국계창구를 통해 조선주들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 있지만 조선주들의 상승세도 견조하다.
현대중공업이 1.09%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2.67%), 대우조선해양(2.91%), 삼성중공업(1.76%), 한진중공업(3.72%)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매도도 공격적이지 않으며 오르는 종목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행태가 서로 대치되면서 매도강도는 약한 반면 일부 종목들의 매수강도가 세지면서 지수가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