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배럴당 75.9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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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75달러 돌파 하루 만에 76달러 선까지 임박했습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이 기계 결함으로 앙골라 유전에서의 생산을 축소한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줄어든 것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은 어제보다 배럴당 0.87달러(1.16%) 오른 75.92달러로 거래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배럴당 0.91달러(1.19%) 상승한 오른 77.6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