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의 진화 … 이젠 노래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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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트로트까지 내장된 제품 잇단 출시
월 3000원에 최신곡도 무제한 내려받아
휴가철에 자동차로 이동하는 동안 길이 막히면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이때 소리 높여 노래라도 부르면 속이 후련해질 수 있다.
바로 이런 상황을 겨냥해 디지털큐브 팅크웨어 등이 '노래방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앞다퉈 내놓았다.
동요 트로트 등 노래 100곡이 기본으로 들어 있고 월정액을 내면 노래를 무제한 내려받을 수 있다.
디지털큐브가 최근 발매한 '아이스테이션 'N7tu'는 노래 100곡이 내장돼 있다.
또 디지털큐브 홈페이지에서 '음악매니저'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깔고 한 달에 3000원을 내면 노래를 무제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단말기에는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외장 마이크를 추가로 연결하면 차 안에서 부른 노래를 녹음할 수도 있다.
반주,가사,음정,박자,점수 등 각종 노래방 기능도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도 노래방 기능이 특화된 제품이다.
노래 100곡이 내장돼 있고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음악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한 달에 3000원,3개월에 8500원을 내고 '프리티켓'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에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무제한으로 노래방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아 즐길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살 때 최신 가요가 몇 곡이나 내장됐는지,관련 기능은 뭐가 있는지 꼼꼼히 따지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노래방 프리티켓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디지털큐브나 팅크웨어 같은 유명 브랜드는 아니지만 노래방 기능에 훨씬 특화된 제품도 있다.
유비스타의 '로드메이트 RNM-T200'은 노래 1만곡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68가지 악기 소리를 낼 수도 있고 전용 무선 마이크도 제공한다.
차 스피커로 듣고 싶으면 FM 트랜스미터를 이용해 카오디오로 연결하면 된다.
유경테크놀로지스가 내놓은 '빌립 X2플래시',프리샛의 'FDN-2702',하이온의 '젠트X3'도 노래방 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젠트X3'은 질러넷에서 내비게이션용으로 처음 선보인 노래방 프로그램 '질러카싱'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노래방 콘텐츠를 신속히 업데이트 할 수 있고 고급스러운 반주로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손국일 디지털큐브 대표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하면 차 안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며 "노래방 기능은 휴가철뿐 아니라 설,추석 등 명절 때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월 3000원에 최신곡도 무제한 내려받아
휴가철에 자동차로 이동하는 동안 길이 막히면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이때 소리 높여 노래라도 부르면 속이 후련해질 수 있다.
바로 이런 상황을 겨냥해 디지털큐브 팅크웨어 등이 '노래방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앞다퉈 내놓았다.
동요 트로트 등 노래 100곡이 기본으로 들어 있고 월정액을 내면 노래를 무제한 내려받을 수 있다.
디지털큐브가 최근 발매한 '아이스테이션 'N7tu'는 노래 100곡이 내장돼 있다.
또 디지털큐브 홈페이지에서 '음악매니저'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깔고 한 달에 3000원을 내면 노래를 무제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단말기에는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외장 마이크를 추가로 연결하면 차 안에서 부른 노래를 녹음할 수도 있다.
반주,가사,음정,박자,점수 등 각종 노래방 기능도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도 노래방 기능이 특화된 제품이다.
노래 100곡이 내장돼 있고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음악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한 달에 3000원,3개월에 8500원을 내고 '프리티켓'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에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무제한으로 노래방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아 즐길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살 때 최신 가요가 몇 곡이나 내장됐는지,관련 기능은 뭐가 있는지 꼼꼼히 따지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노래방 프리티켓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디지털큐브나 팅크웨어 같은 유명 브랜드는 아니지만 노래방 기능에 훨씬 특화된 제품도 있다.
유비스타의 '로드메이트 RNM-T200'은 노래 1만곡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68가지 악기 소리를 낼 수도 있고 전용 무선 마이크도 제공한다.
차 스피커로 듣고 싶으면 FM 트랜스미터를 이용해 카오디오로 연결하면 된다.
유경테크놀로지스가 내놓은 '빌립 X2플래시',프리샛의 'FDN-2702',하이온의 '젠트X3'도 노래방 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젠트X3'은 질러넷에서 내비게이션용으로 처음 선보인 노래방 프로그램 '질러카싱'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노래방 콘텐츠를 신속히 업데이트 할 수 있고 고급스러운 반주로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손국일 디지털큐브 대표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하면 차 안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며 "노래방 기능은 휴가철뿐 아니라 설,추석 등 명절 때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