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같은 외모로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배우 장동건이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직접 나섰다.

최근 장동건은 자신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지오다노와 자연주의 화장품 더바디샵이 함께 하는 가정폭력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패션지 보그와의 화보 촬영을 마쳤다.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전환을 위한 배우 장동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동건은 “이번 캠페인 참여로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가정폭력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며 뜻깊은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장동건의 화보 의상인 캠페인 티셔츠는 디자이너 서상영씨가 무상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따뜻하고 폭력 없는 가정에서 행복해 하는 아이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이 캠페인 티셔츠는 지오다노 주요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태화여성쉼터 등 캠페인 관련 NGO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캐주얼 브랜드 지오다노와 자연주의 화장품 더바디샵이 함께 하는 이번 가정폭력근절(SVITH: ‘Stop Violence In The Home’) 캠페인은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더바디샵은 이번 캠페인 기금마련을 위해 캠페인용 립글로스와 비누, 스트로베리 및 사츄마 보디제품을 전국 총 93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태화여성쉼터 등 캠페인 관련 NGO단체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