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는 19일 삼성전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도이체는 "삼성전기의 실적이 하반기에도 계속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이미 대부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플립칩 반도체 기판(FC-BGA)과 카메라 모듈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350억원에서 290억원으로 조정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1625원으로 4% 낮췄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