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정준하편 방송직후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정준하의 모습을 알면 알수록 정도많고 마음도 여리고 따뜻해 보인다는 평이 많았다.

앙리와의 무한도전 녹화도중 스케쥴때문에 가야했던 일화에 대한 뒷얘기도 털어놓으며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자신에 대한 악플을 보면 두고두고 그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좀 떴다고 건방져졌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사인해달라는 요청하나조차도 쉽사리 넘겨버리지를 못하는 성격때문에 살기 피곤하다는 것이 무릎팍도사를 찾은 이유.

무릎팍도사 강호동은 어이없는(?) 처방을 내려주었다.

피곤하게 사는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라는것.

집에 혼자있기때문에 들어가기 싫어 사람들을 자꾸 만나게 되는 것이니 가정에 일찍 들어갈 이유를 찾으라는 것.

무한도전 멤버중 자신과 노홍철만 여자친구가 없다며 하소연하던 마음따뜻한 남자 정준하.

그의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줄 그녀를 어서 만나게 되길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