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도이치DWS기후변화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온난화 등 지구 기온 변화에 대비하는 청정기술 에너지효율 환경관련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전세계 1000개의 관련 기업을 분석해 80~120개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측은 "온난화 피해를 막기 위한 투자비용이 향후 10~20년간 5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후관련 기업의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기후변화펀드에 앞서 '글로벌워터펀드''대체에너지펀드' 등 첨단 환경 관련 펀드를 잇달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삼성 글로벌워터펀드'는 3개월 만에 9700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