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李 보란듯이…' 신상자료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검증청문회를 앞두고 신상명세 자료를 공개했다.
박 후보가 공개한 자료는 △주민등록 초본 △호적등본 △재산보유현황서 △최근 5년간 납세·체납 실적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증명서 △졸업증명서 △범죄경력조회서 등이다.
'라이벌'인 이명박 후보가 위장 전입 논란을 빚은 것과 비교해 도덕적 우위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재산신고액은 공시지가 20억2000만원인 삼성동 자택을 포함,22억2037만6000원이었다.
지난해 납세액은 종합부동산세 1500여만원을 비롯해 총 3350여만원이었다.
주소지 이전은 청와대 시절 이후 총 5회가 기록돼 있다.
10·26 사건 이후 청와대에서 나와 1979년 11월 신당동으로 옮긴 뒤 성북동,장충동,삼성동을 거쳐 98년 현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으로 이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이 캠프 외곽인사의 주민등록초본 부정발급 연루 의혹 사건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자료를 공개했다는 것이다.
박형준 대변인은 "박 후보 측이 본질을 흐리려 해서는 안 된다.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박 후보가 공개한 자료는 △주민등록 초본 △호적등본 △재산보유현황서 △최근 5년간 납세·체납 실적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증명서 △졸업증명서 △범죄경력조회서 등이다.
'라이벌'인 이명박 후보가 위장 전입 논란을 빚은 것과 비교해 도덕적 우위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재산신고액은 공시지가 20억2000만원인 삼성동 자택을 포함,22억2037만6000원이었다.
지난해 납세액은 종합부동산세 1500여만원을 비롯해 총 3350여만원이었다.
주소지 이전은 청와대 시절 이후 총 5회가 기록돼 있다.
10·26 사건 이후 청와대에서 나와 1979년 11월 신당동으로 옮긴 뒤 성북동,장충동,삼성동을 거쳐 98년 현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으로 이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이 캠프 외곽인사의 주민등록초본 부정발급 연루 의혹 사건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자료를 공개했다는 것이다.
박형준 대변인은 "박 후보 측이 본질을 흐리려 해서는 안 된다.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